이승연 부산시의원 '복붙' 보고서 비판…"10년째 용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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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이승연 의원(수영구2, 국민의힘)이 10년째 용역 중인 연안침식 모니터링 사업을 강하게 질타했다.
10일 열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14년부터 10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연안침식 모니터링 사업 용역보고서를 두고 용역감독 부실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 의원은 복붙 보고서를 만들어낸 용역사 조사에서부터 부산시의 철저한 용역 감독 의무 이행까지 그간 부실하게 추진돼 온 연안침식 모니터링 사업의 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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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이승연 의원(수영구2, 국민의힘)이 10년째 용역 중인 연안침식 모니터링 사업을 강하게 질타했다.
10일 열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14년부터 10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연안침식 모니터링 사업 용역보고서를 두고 용역감독 부실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 의원은 "부산의 해수욕장에 연안침식 대응정책을 위해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무책임한 행정으로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근 5년간의 용역보고서를 직접 검토한 결과 보고서 개요에서부터 모니터링 결과 분석, 정책제언까지 문장과 사진 등이 '복붙(복사해서 붙여넣기)' 일색"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직접 중요한 데이터 분석 오류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복붙 보고서를 만들어낸 용역사 조사에서부터 부산시의 철저한 용역 감독 의무 이행까지 그간 부실하게 추진돼 온 연안침식 모니터링 사업의 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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