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변인에 김수경 통일비서관 유력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3. 11. 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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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기획비서관 최재혁 물망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에 김수경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사진)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 자리로 이도운 대변인이 승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통령실 내에서 연쇄 이동이 벌어지는 셈이다.

김 비서관은 신문기자 출신으로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연구교수,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겼다. 다양한 종합편성채널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한편 의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는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후임자로는 최재혁 전 제주MBC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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