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연말 모금행사 고액기부자 6명 추가가입

박동환 기자(zacky@mk.co.kr) 2023. 11. 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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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적십자)가 1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연말 모금 행사인 2023 레드크로스갈라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7개국 주한대사를 비롯해 적십자 홍보대사인 배우 안재욱, 적십자 고액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과 아너스기업 회원 등 3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김희철 야마하코리아 회장, 이강운 한국삭도공업 부사장, 안응수 다임이텍 대표, 박재천 코스틸 회장, 강중구 산본제일병원 원장 등 6명이 새롭게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영림임업도 법인 명의로 1억원을 기부해 아너스기업에 새롭게 가입했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안재욱 씨를 비롯해 청년 브랜드 '아라보다'의 모유진 대표와 자립 준비 청년들이 청년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적십자에 따르면 올해 갈라 모금 목표액은 10억원으로, 모금액은 위기 가정 지원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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