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관리 폐교 94개교…활용 방안 모색

최종호 2023. 11. 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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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교를 활용하기 위해 폐교 재산 현황을 공개하는 등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기준 도 교육청이 관리하는 폐교는 94개교로, 이 가운데 활용 중인 폐교는 79개교이다.

활용 중인 폐교 중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주민 등에 임대한 사례가 62개교이고, 체험학습장 등으로 도 교육청이 자체 활용 중인 곳이 17개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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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교를 활용하기 위해 폐교 재산 현황을 공개하는 등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광교청사 [경기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달 기준 도 교육청이 관리하는 폐교는 94개교로, 이 가운데 활용 중인 폐교는 79개교이다.

활용 중인 폐교 중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주민 등에 임대한 사례가 62개교이고, 체험학습장 등으로 도 교육청이 자체 활용 중인 곳이 17개교이다.

나머지 15개교 중 자체 활용을 검토 중인 6개교를 제외하면 9개교가 미활용 상태이다.

도 교육청은 미활용 상태인 폐교를 공유학교나 체험학습장 등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여러 학습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 및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또 지자체나 교육기관, 주민들이 폐교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시설 현황, 전경 사진 등 폐교 재산 현황을 매달 업데이트하고 있다.

도 교육청 이근규 재무관리과장은 "적극적인 홍보와 점검을 통해 폐교의 재산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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