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오너家 3세 정기선 부회장 승진

최현재 기자(aporia12@mk.co.kr) 2023. 11. 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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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그룹 오너가(家) 3세인 정기선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과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이 올해를 끝으로 용퇴할 예정이어서 내년엔 그룹 내 유일한 부회장이 된다.

10일 HD현대가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정 부회장은 2021년 10월 HD현대 사장 자리에 오른 뒤 약 2년 만에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그룹 내 존재감이 더 커진 가운데 역점을 둬온 미래 사업인 '수소 밸류체인' 구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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