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주항공청' 출범 카운트다운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3. 11. 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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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공약 법제화 본격추진
항우연·천문연 이관 착수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우주항공청 출범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연구개발(R&D) 직접 수행 여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 소속 문제 등 우주항공청 설립의 법제화를 막았던 쟁점에 여야가 합의했기 때문이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항우연과 천문연을 우주항공청으로 소관 이관을 추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항우연과 천문연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속 기관이다. 하지만 항우연과 천문연이 우주항공청 산하 연구기관이 되면서 윤 대통령의 공약 취지대로 우주항공청이 진두지휘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추진단 관계자는 "정부가 항우연과 천문연 의견을 존중했다"며 "우주항공청으로 소관 이관하는 법제화를 여야가 정하는 방식대로 협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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