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마늘전용 농기계 임대사업장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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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형 마늘 주산지 경북 영천에 마늘 전용 농기계 임대 사업장이 들어선다.
시는 2년 동안 농식품부 '마늘 경쟁력 강화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통해 24억원을 들여 18개 작목반, 105농가에 농기계 219대를 장기 임대했다.
최기문 시장은 "농협과 협력해 마늘 전용 농기계 임대 사업장을 개설하면 마늘 농사 기계화를 촉진하고 생산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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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대행 사업도 추진
기계화율 높여 생산비 절감
난지형 마늘 주산지 경북 영천에 마늘 전용 농기계 임대 사업장이 들어선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9일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주산지 일관 기계화 우수 모델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2년간 총사업비 22억원(국·도·시비 포함)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농협과 협력해 내년에 마늘 전용 농기계 임대 사업장을 개설해 운영한다.
시는 트랙터를 비롯해 승용관리기와 관리기 부착용 파종·수확기, 경운·정지기 등 마늘 파종에서 수확 작업에 필요한 기계를 사들여 농협에 임대하고, 농협은 임대사업장을 운영하며 농가에 각종 기계를 빌려준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마늘 파종~수확 전 과정을 기계화할 때 10α(300평) 기준 인력은 관행농업에 비해 3분의 1 줄어들고, 농업경영비도 47.3% 감소 효과가 있다.
정재용 시 과수한방과 팀장은 “임대 사업장에선 고령·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 이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더욱 많은 농가가 기계화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년 동안 농식품부 ‘마늘 경쟁력 강화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통해 24억원을 들여 18개 작목반, 105농가에 농기계 219대를 장기 임대했다.
최기문 시장은 “농협과 협력해 마늘 전용 농기계 임대 사업장을 개설하면 마늘 농사 기계화를 촉진하고 생산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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