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서 소외된 공공의료…복지부, 의견 수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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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지난 9일 국립중앙의료원과 '공공보건의료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열었습니다.
의사인력 확충 등 필수의료 혁신전략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입니다.
포럼에서는 중앙과 지역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하고, 범부처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의사를 포함한 많은 의료인력도 이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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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공동명의 호소문 전달
보건복지부가 지난 9일 국립중앙의료원과 '공공보건의료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열었습니다.
의사인력 확충 등 필수의료 혁신전략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입니다.
포럼에서는 중앙과 지역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하고, 범부처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국립대학병원,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의 병원장 등 40여 명이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문제는 존폐를 고민해야 하는 지방의료원의 현실입니다.
전국의 지방의료원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지나며 의사도, 환자도 사라져 위기에 빠졌다는 절규가 쏟아져 나옵니다.
코로나19 대응 기간에 일반 진료를 거의 하지 못해 떠나간 단골 환자들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의사를 포함한 많은 의료인력도 이탈했습니다.
올해 9월 말 기준 이들 지방의료원의 병상 이용률은 평균 49.5%로, 코로나19 이전보다 30%포인트 넘게 줄었습니다.
이들은 재정 지원과 함께 의사 인력 확충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는 9일 35개 지방의료원장 공동명의의 호소문을 전달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절감한 바 있습니다.
의대 증원 논란에서 공공의료를 잊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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