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천성산 생태숲길 전국걷기축제 11일 개최

송보현 기자 2023. 11. 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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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11일 천성산 일원에서 양산도시문화연구원 주최 제1회 천성산 생태숲길 전국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올해 시와 포르투갈이 일출과 일몰의 인연으로 국제자매도시 협약을 맺게 한 유라시아에서 해가 일찍 뜨는 천성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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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1일 천성산 일원에서 양산도시문화연구원 주최 제1회 천성산 생태숲길 전국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올해 시와 포르투갈이 일출과 일몰의 인연으로 국제자매도시 협약을 맺게 한 유라시아에서 해가 일찍 뜨는 천성산에서 개최된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포르투칼 신트라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다. 포르투갈 신트라시는 한국을 비롯 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신트라시의 호카곶은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으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일몰 명소로 유명하다.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 등 접수를 통해 2000명의 참가자를 모집 완료했다. 웅상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양산시립합창단과 풍물, 버스킹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9시 개막식 후 난이도별 제1코스(15km 6시간 소요), 제2코스(10km 5시간 소요), 제3코스(5km 2시간 소요)로 차례로 출발해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자에 한해 완주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7대륙 최고봉과 남극·북극점 도보 탐험에 성공한 허영호 산악인과 한국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최오순 산악인이 함께한다. 허영호 3극점 탐험 사진전, 차시음,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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