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스, 대구기계산업대전에서 AI 3D 비전 등 공개

공장자동화 브랜드 '픽시스'(PICKSYS)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신제품 'AI 디팔레이징' 등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픽시스는 8개 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시스템 라인업 베이직(협동 로봇) △ST(빈피킹) △DPT(디팔레타이징) △MTS(머신텐딩) △AMR-100-LC 등 5가지를 제품을 출품한다. 또 AI(인공지능) 3D 비전을 비롯해 픽시스 케어 프로그램과 월 납부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이 가운데 '픽시스 AI 3D 비전'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스마트 로봇 콘트롤 플랫폼'(SRCP)과 빠른 인식 속도가 장점이다. 픽시스 운영사 티에스아이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3D 비전에서 모델을 전부 등록해야 했던 단점을 보완했다"며 "별도의 모델 등록 과정 없이 즉시 활용 가능하고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제품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분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능이 추가된 픽시스 디팔레타이징의 새 버전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회사는 이번 국제기계산업대전을 통해 '픽시스 케어 프로그램'을 알릴 예정이다. 자동화 도입의 사후 관리를 돕는 서비스로, △정기 방문 케어 서비스 △원격 운영 관리 지원 △원격 유지 보수 등을 지원하며 안정적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