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전국 대부분 한파주의보…주말엔 영하로 '뚝'

최호원 기자 2023. 11. 10.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0일) 서울 아침 기온은 0.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강한 바람에 추웠는데요, 밤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서 내일 아침 중부지방은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0.8도까지 떨어졌던 서울은 낮 기온이 9.1도까지 올랐습니다.

기온은 더욱 떨어져 기상청은 오늘 밤 9시를 기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10일) 서울 아침 기온은 0.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강한 바람에 추웠는데요, 밤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서 내일 아침 중부지방은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최호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전국은 오후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0.8도까지 떨어졌던 서울은 낮 기온이 9.1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평년 기온 13.8도와 비교하면 5도 가까이 낮은 수준입니다.

기온은 더욱 떨어져 기상청은 오늘 밤 9시를 기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합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인천은 최저기온이 영하 2도로 떨어집니다.

이밖에 대전은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0도, 부산은 영상 6도로 예보됐습니다.

낮 기온도 주말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미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겨울철에 주로 나타나는 서고동저 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한반도 서쪽인 중국 내륙에 고기압이 동쪽인 동해에는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한반도에 추운 북서풍이 내려오는 겁니다.

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는데, 바람도 셀 것으로 보여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