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 2.5’ 조명우, 명승부 끝에 최완영 꺾고 16강 선착…자네티 야스퍼스 마틴혼도 합류[서울3쿠션월드컵]
조명우, 최완영에 40:33 승…‘2승‘ 최소 조2위 확보
마틴혼, 브롬달에 14점차 뒤집고 40:39 역전승
10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2023 서울3쿠션월드컵 32강 1~3턴 경기에서 B조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최완영(광주당구연맹)에 40:33(16이닝)으로 승리, 2승으로 조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이 경기는 두 선수 모두 2점대 애버리지(2.500-2.062)를 기록한 수준 높은 경기였다. 먼저 앞서나간 쪽은 최완영이었다. 최완영은 첫 4이닝만에 9점을 채워 9:5로 리드했다. 5이닝 째 조명우가 하이런5점으로 10:9로 역전했으나 이후 잠시 주춤하는 사이 최완영이 빠르게 점수를 쌓아 8이닝 째 16:13으로 재역전했다.
조명우가 다시 반격했다. 조명우는 9이닝 째 하이런8점을 시작으로 14이닝까지 25점을 추가, 38:27로 승세를 굳혔다. 조명우는 15이닝 째엔 공타했으나 16이닝 째 나머지 2점을 채우며 승리했다.
조명우는 첫 경기서 피에르 수만(프랑스)을 40:38(22이닝)로 꺾은데 이어 최완영에도 승리, 2승으로 최소 조2위를 확보하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독일 강호’ 마틴 혼(13위, 독일)은 C조서 정예성에 40:38(21이닝)로 신승을 거둔 뒤 ‘강적’ 토브욘 브롬달(3위, 스웨덴)에는 14점차를 뒤집는 극적인 역전승(40:39 승)을 거둬 2승으로 16강에 선착했다.
D조 딕 야스퍼스(4위, 네덜란드)는 허정한(15위, 경남당구연맹)과 접전 끝에 40:36(21이닝)으로, A조 마르코 자네티(2위, 이탈리아)는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를 40:31(17이닝)로 물리치며 각조 2승으로 16강에 합류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경호원 보내 작업 치겠다”…‘I am 양파’ 전청조, 까도까도 끝없네 - 매일경제
- [단독] ‘재택근무’ 전쟁…희망자 역대최대 찍었지만 회사는 “되겠냐?” - 매일경제
- “기안84 ‘꿀꺽’ 마시고 몸 담갔는데”…갠지스강 거품의 충격적 실체 - 매일경제
- “누가 판을 엎을까?”…세번 접겠단 ‘중국’ vs 돌돌 말겠단 ‘한국’ - 매일경제
- 한동훈 “다 공감” 박범계 “왜 반박 안하지?”…빵터진 국회 법사위 - 매일경제
- “여보, 아버님도 바꿔드릴까”…너도나도 갈아타는 보험 뭐길래 - 매일경제
- 한국말이 수화기 너머선 영어로 …세상 바꿀 괴물폰 나오자 제2의 엔비디아 된 이 기업 [위클리
- “2차 가면 결과 모른다”…사우디 당황케 한 한국, 엑스포 무슨 일이 [매경데스크] - 매일경제
- 골드만삭스 “한국은행 내년에 기준금리 2차례 내린다” - 매일경제
- ESPN, 이정후 5년 6300만$-류현진 2년 1400만$ 예상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