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전교조 교사결의대회…"도교육청, 학교현장 요구 외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10일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충북교육청 규탄 교사결의대회'를 열었다.
전교조는 이날 대회에서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제시한 학생생활규정 개정 예시안에는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학생의 문제행동에 대한) 교장의 역할을 명시하라는 교사들의 요구가 담기지 않았다"며 "학교 현장의 현실을 외면하는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전교조 충북지부는 10일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충북교육청 규탄 교사결의대회'를 열었다.
전교조는 이날 대회에서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제시한 학생생활규정 개정 예시안에는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학생의 문제행동에 대한) 교장의 역할을 명시하라는 교사들의 요구가 담기지 않았다"며 "학교 현장의 현실을 외면하는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졸속으로 추진되는 유보통합 선도교육청과 교사 업무를 가중시킬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사업을 중단하라"며 "학교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도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도교육청이 교사들의 요구는 무시한 채 교사 정원을 전국 최대 규모로 감축해 학교 현장의 근무환경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현장 교사에 대한 업무지원 등을 위한 노사협약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bw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굿파트너' 장나라 "이혼도 개인의 선택…존중받을 수 있기를" | 연합뉴스
- 뺑소니 사망사고 낸 법인 외제차 운전자 도주 | 연합뉴스
- 스페인, '가짜 브래드피트' 사기단 5명 체포 | 연합뉴스
- 여섯살 때 유괴된 꼬마 70년 뒤 할아버지로 가족 재회 | 연합뉴스
- 동거녀 살해후 야외베란다 시멘트 암매장, 16년간 아무도 몰랐다 | 연합뉴스
- 양치기 소년 된 러시아…"서방 겨냥 핵위협 효과 사라져 부심" | 연합뉴스
- 팝스타 재닛 잭슨 "해리스, 흑인 아니라고 들었다" 발언 논란 | 연합뉴스
- 92차례 전화 돌렸지만…추석에 병원 못 찾아 30대 환자 사망 | 연합뉴스
- '성매매' 체포 후 힙합거물 콤스 음원 스트리밍 18% 증가 | 연합뉴스
- '성별 논란' 女복서, 밀라노 패션위크서 뜨거운 환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