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양질의 '일자리 산업'으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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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 산업은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장영호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은 10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부동산 산업의 날' 행사에서 "부동산 산업의 공공성과 투명성,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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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규모 227조원으로 성장
분양·리츠 등 전문가 600여명 참석
전세사기 예방 등 학술 토론회 열려
김경환 서강대 교수 국회의장상 수상
"국내 부동산 산업은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장영호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은 10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부동산 산업의 날' 행사에서 "부동산 산업의 공공성과 투명성,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부동산 산업의 날은 국내 부동산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민기·김정재·최인호 의원실과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이날 '미래가치를 위한 혁신, 다시 뛰는 부동산 산업'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부동산분양서비스와 감정평가·주택관리·공인중개·리츠 등 부동산 분야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부동산 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를 국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이날 진현환 주택토지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부동산 산업은 매출이 2015년 95조 원에서 2021년 227조 원으로 성장하는 등 미래 성장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정부도 분양 등 부동산 서비스 과정에서 부당한 피해자가 없도록 소비자 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참여한 세미나와 인턴활동에 대한 소개로 시작한 오전 행사에서는 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9개 단체장들이 부동산산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를 다짐하는 'ESG 윤리경영 실천선언식'이 진행됐다. 이후 한국부동산분석학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학술 콘퍼런스에서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과 산업의 역할'과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신기술 융합'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경기대 김진유 교수와 황정수 대한법무사협회 법제연구소장이 각각 '전세사기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과 '주택임대차의 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모 연세대 교수가 '부동산 기술 혁신과 부동산 산업혁명', 임하나 부동산플래닛 빅데이터랩장이 '프롭테크와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는 LH,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과 데이터노우즈 등 프롭테크 기업들이 참여한 전시부스를 통해 부동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후원을 위한 부스도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부동산산업 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국회의장상, 국회부의장상, 국토교통위원장상, 국토교통부장관상, 국회사무총장상이 수여됐다. 국회의장상은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방안' 및 '부동산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해 부동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경환 서강대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우수 부동산 논문 공모전에서는 김승희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박사과정 김남혁·하석현 팀이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편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에는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와 감정평가사협회, 주택관리협회, 주택임대관리협회, 빌딩협회, 부동산개발협회, 공인중개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리츠협회 등이 속해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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