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하루 만에 다시 초겨울...주말엔 서울 첫 영하권

김민경 2023. 11. 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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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잠시 풀렸던 초겨울 추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주말에는 서울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추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꽤 춥던데, 기온이 크게 떨어진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기온이 하루 간격으로 널뛰기하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 아침 기온은 5.9도였는데, 오늘은 0.8도로 5도나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입니다.

기상청은 상층 온도가 영하 25도에 달하는 찬 공기가 밀려오며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도와 영남, 호남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앵커]

그럼 주말과 휴일에는 날씨가 더 추워진다는 거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추위는 쉽게 풀리지 않고 주말과 휴일, 더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2도로 올가을 들어 처음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이어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에는 영하 3도로 올가을 최저 기온 기록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다음 주 화요일에 풀리겠지만, 다음 주말에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일교차뿐 아니라 주 단위로 기온 변화가 무척 심하게 나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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