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정당지표 상대지수 2개월 연속 '1위'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진행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2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가 소속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할 때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내놓은 10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김 지사는 140.7점을 기록했다.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자치단체장의 지지층이 두껍다는 것을 의미한다.

2위는 이장우 대전시장 135.3점, 3위는 김진태 강원지사 134.5점, 4위는 최민호 세종시장 127.6점을 나타냈다.

당선 득표율과 비교해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인 지지 확대지수의 경우 96.3점으로, 김동연 경기지사 125.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8%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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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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