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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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과 관련해 전교조 부산지부 등 전국 45개 교육단체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개편시안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전교조 부산지부 등은 이날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학부모 설명회'가 BNK부산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2028 대입개편 시안은 크게 두 가지 점에서 더 빠른 지역 격차와 지역 붕괴를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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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과 관련해 전교조 부산지부 등 전국 45개 교육단체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개편시안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전교조 부산지부 등은 이날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학부모 설명회'가 BNK부산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2028 대입개편 시안은 크게 두 가지 점에서 더 빠른 지역 격차와 지역 붕괴를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선, 내신 5등급 상대평가의 전 과목, 전 학년 확대는 지역 격차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대적인 등수와 비율에 의해 성적이 결정되는 상대평가 체제 하에서는 인구가 적은 지역의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또, 수능 9등급 상대평가는 지역의 교육 격차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대 정시 전형의 경우 10명 중 8명이 수도권 출신이라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고 이들은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사교육비 폭증세를 종식시키고 진정한 교육개혁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 시안'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과도한 대입 경쟁 및 사교육 고통을 야기하는 고교내신과 수능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전환할 것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국가교육위원회는 고교학점제의 무력화가 명약관화한 이 시안을 철회하고 고교내신과 수능 모두에 전면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을 확정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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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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