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머문 숙박업소 주인 살해한 70대…검찰, 구형

강혜원 2023. 11. 10.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숙박업소 주인을 살해한 70대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0일) 광주지법 형사12부(김상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살인·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모(76) 씨에 대해 검찰은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지난 8월 2일 윤 씨는 광주 동구 계림동 한 숙박업소에서 70대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에서 윤 씨는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상해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징역 30년 선고해달라" 구형
윤 씨 "망자와 나밖에 모를 것…모든 죗값 치르겠다"
광주지법 /사진=연합뉴스


숙박업소 주인을 살해한 70대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0일) 광주지법 형사12부(김상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살인·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모(76) 씨에 대해 검찰은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지난 8월 2일 윤 씨는 광주 동구 계림동 한 숙박업소에서 70대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범행을 제지하던 피해자의 부인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숙박업소에서 장기 투숙 중이었던 윤 씨는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피해자에게 악감정을 갖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에서 윤 씨는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상해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오늘(10일) 최후진술에서 윤 씨는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망자와 저밖에 모를 것이다"라며 "살아남은 제가 모든 죗값을 치르겠다"고 최후 진술했습니다.

윤 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은 오는 12월 22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