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사회적 고립 예방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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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사회적 고립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송파구청에서 열린 사회적 고립 예방 포럼은 '고립의 시대, 지역 중심 발견과 연결'을 주제로, 1부 주제강연과 2부 사례발표·패널토론 순으로 약 3시간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수립된 '송파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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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적 고립가구 발굴 방안 제안, 사회적 고립 위험성 설명
서강석 구청장 “구성원 모두 행복한 동행 할 수 있도록 지원”
서울 송파구는 사회적 고립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송파구청에서 열린 사회적 고립 예방 포럼은 ‘고립의 시대, 지역 중심 발견과 연결’을 주제로, 1부 주제강연과 2부 사례발표·패널토론 순으로 약 3시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복지기관 실무자와 전문가, 복지공동체 참여주민 등 24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수립된 ‘송파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9월 고독사 초기징후를 포착할 수 있는 수도·전기 등 10개 주민접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0월에는 두 차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추진기반을 닦아왔다.
1부 강연에서는 송인주 서울시복지재단 선임연구원이 행정적 차원의 고립가구 발굴방안을 제안했으며 ‘죽은 자의 집 청소’ 저자인 특수청소서비스업체 하드웍스 김완 대표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의 위험성을 설명하였다.
2부에서는 복지기관 실무자와 주민활동가들의 실제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한 발표자는 우리동네돌봄단 활동 중 겪게 된 고독사로 얻은 죄책감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공유했다. 또 효과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패널들의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구와 11개 지역사회 복지기관이 활발히 추진 중인 사업을 전시하는 홍보존도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영상으로 기록돼 구 내부 교육자료로도 활용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형식과 관행을 타파하고 창의와 혁신의 행정을 펼쳐 수혜자에게 혜택이 제대로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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