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문화재단, 신석정 창작음악 공모전…대상 다올팀

부안군문화재단은 10일 제1회 전국 신석정 창작음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권익현 군수가 수상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안군 제공)2023.11.10/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문화재단은 10일 제1회 전국 신석정 창작음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석정문학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재단이 부안 출신 신석정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하는 창작곡을 발굴하고 시인의 문학세계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7~10월 공모작을 받았으며 신석정 시인의 시 33편이 가사로 활용되어 105개의 공모작이 접수됐다.

음악계와 예술 분야의 전문가인 심사위원이 공정한 평가를 통해 대상 다올, 금상 이화동, 은상 더포엠, 동상 한나리, 장려상 박서연, 카컴버 팀이 각각 수상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석정 시인의 시세계를 전국에 알리고 음악창작자들에게 음악적 열정과 소망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석정시인의 시를 가사로 하는 곡을 통해 더욱 깊은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고, 음악과 시의 만남이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