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24년도 예산 4조5022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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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4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4조5022억원을 편성, 10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3년도 본예산 대비 1,765억원(3.8%) 감소한 규모다.
이밖에 인건비는 공무원의 처우개선율(2.5%)과 호봉승급분(1.83%)을 반영하고, 기타직의 경우 인건비 상승분 등을 반영하여 2조 1,056억원(전체예산의 46.8%)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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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4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4조5022억원을 편성, 10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3년도 본예산 대비 1,765억원(3.8%) 감소한 규모다. 전북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크게 감소해 그동안 자체 적립한 기금을 적극 활용해 세입 감소 충격을 줄였다.
도교육청은 예산 감소에 따라 불요불급한 사업은 축소, 폐지하되 학생을 위한 핵심 교육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 기반 조성 △기초학력 향상과 학력신장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복지사업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해외연수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과 조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학생 안전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올해 대비 5,497억 원(13.1%) 감소했다(3조 6,493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은 233억 원(5.7%) 감소했다(3,834억원). 부족한 재원은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2,540억 원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1,517억 원 등 기금전입금 4,057억원을 활용했다.
세출예산은 교수학습활동지원 5,385억원, 교육복지 2,892억원, 보건·급식 2,301억원, 학교재정지원관리 6,790억 원, 학교시설여건개선 4,251억 원, 인건비 2조1,056억 원, 교육일반 및 예비비 1,827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 예산으로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1,671억 원을 편성했다.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태블릿 초 4․5학년, 노트북 중 1․2학년, 고 1학년), 스마트 칠판 보급(초 3~5학년, 중 1․3학년, 특수학교, 국립학교) 등 에듀테크 기반의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미래형 학교 환경 구축에 1,437억원, 에듀테크 활용 수업개선 콘텐츠 구입 등 스마트 교육 지원에 174억원, AI교육기반 조성과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SW교육 활성화 지원에 6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기반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289억원을 편성했다.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초학력 향상 및 학력신장에 199억원, 미래형 교육과정을 실현을 위한 전북미래학교 운영에 77억원,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IB 프로그램 도입에 1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소외계층 자녀에 대한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945억원을 반영했다.
다양한 국제교류 기회 확대로 미래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해외연수 33개 프로그램(학생 2,888명 참여)에 128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과 조화를 위해 43억원을 편성했다. 교원 상담과 치유, 법률활동 지원 등 교권보호 및 교원치유지원에 34억원, 학교 구성원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9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생 안전 관리에 132억원을 편성하고, 무상급식 지원에 1529억원을 반영했다.
학교 신ㆍ증설비는 2025~2027년도 개원(교) 예정인 (가칭)완주운곡유치원 외 9개원(교) 신설 등에 866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건비는 공무원의 처우개선율(2.5%)과 호봉승급분(1.83%)을 반영하고, 기타직의 경우 인건비 상승분 등을 반영하여 2조 1,056억원(전체예산의 46.8%)을 편성했다.
2024년 예산안은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제405회 전라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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