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꿈나무들의 축제’ 한국주니어골프대회 개최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3. 11. 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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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 꿈나무들이 치르는 부천중앙정형외과배 한국주니어골프대회가 11일 열린다. 사진은 한국주니어골프협회가 치른 한 대회에서 한 어린이 골퍼가 샷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주니어골프협회
한국 골프 미래 꿈나무들이 경쟁하는 제1회 부천중앙정형외과배 한국주니어골프대회가 이번 주말 열린다.

11일 경기 용인 해솔리아CC에서 열릴 이 대회는 초등1~2학년부, 초등3~4학년부, 초등5~6학년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남녀 총 10개 부문 경쟁을 펼친다. 참가선수들의 성장발달을 고려해 각 부문 별로 다양한 거리의 티잉 그라운드를 마련한 게 특징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부천중앙정형외과 이제오 원장은 골프 부상 예방과 치료에 관한 많은 연구를 하면서 대한골프의학연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니어골퍼, 프로골퍼 주치의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원장은 “한국 골프의 미래인 골프 꿈나무들을 후원하기 위해 대회를 주최하게 됐다. 성적우수선수들에게는 장학금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이 몸담고 있는 대한골프의학연구학회는 골프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늦가을 한국 골프 꿈나무를 위한 대회를 치르는 한국주니어골프협회의 정승은 회장은 “골프대회가 골프 꿈나무들과 참가자 모두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 머지않은 미래에 세계무대에서 챔피언이 될 훌륭한 선수들이 발굴되는 현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다 의미 있고 주니어 골퍼들이 좋아하는 주니어골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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