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의 최전방 공격수 미친 존재감으로 충분! ‘케인 떠난 토트넘 리빌딩에 적합한 감독’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리빌딩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제격이라는 의견이다.
영국 매체 ‘bein스포츠’는 10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리 케인이 떠난 토트넘 리빌딩을 위해 딱 맞는 사령탑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토트넘의 이번 시즌 상승세에 대해 잉글랜드 레전드 에밀 헤스키가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헤스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환상적이었다. 호주에서 경험을 쌓았고 셀틱에서 보여준 성과는 경이로웠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제 토트넘을 통해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한다. 빅 클럽이며 훌륭한 훈련장, 경기장,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카리스마가 넘치며 모든 걸 갖추고 있다. 압박감을 덜어줄 최적의 인물이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우승 경험과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부분에 매료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토트넘은 이번 시즌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10경기까지 무패 행진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11라운드가 끝난 현재도 패배는 겨우 한 번뿐이다.
토트넘은 여전히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우승을 차지했던 1960/61시즌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는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을 향한 우려의 시선도 존재했다. 케인이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떠나 공격에 큰 구멍이 생겼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면서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11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뜨리면서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비유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측면 공격 자원이었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후 계속 유지하는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양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걷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골을 넣고 동료 선수들을 위해 공간을 만드는 헌신적인 선수가 있다. 케인 이적으로 효과를 보는 중이다. 문전에서 더 많은 일을 하는 중이다. 10% 미만의 터치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20%에 육박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터뜨린 6골이 모두 문전에서 나왔다. 포지션 변화의 유용한 예시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도 같았는데 “손흥민은 호날두와 비슷하다. 윙어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정말 좋은 골잡이다. 움직임이 뛰어나다고 항상 느끼는 중이다. 측면보다 최전방 공격수 소화는 좀 복잡한데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영리하다”고 극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능력이 있다는 걸 2015년에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5년 1월 호주 대표팀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렀다. 당시 손흥민은 득점포를 가동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5년 아시안컵에서 우리를 상대로 득점한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괜찮은 골잡이라는 걸 충분히 봤다. 언제나 골 위협적인 존재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적시장에서 25~30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를 영입하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 손흥민은 압박 능력과 퍼포먼스가 뛰어나다. 토트넘에 가장 적합한 옵션이었다. 그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수록 골문에서 더 위협적으로 변할 것이면서 엄청난 자산을 갖게 될 것이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채웠는데 결과는 대박이다.
손흥민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을 하나로 묶었는데 토트넘 상승세의 또 하나 원동력이라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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