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공비축미 2만5000톤 매입…배정 물량 중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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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공공비축미 매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도내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2만5000톤으로 집계됐다.
공공비축미 매입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11월30일까지, 건조벼는 12월31일까지다.
한편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공공비축 매입 물량과 기후변화 등 영농환경 변화에 대한 출하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고창군 성내면 공공비축미 매입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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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경제부지사, 공공비축미 매입현장 점검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공공비축미 매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도내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2만5000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전북지역 배정량 9만3000톤(전국 16.8%)의 27% 규모다.
공공비축미 매입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11월30일까지, 건조벼는 12월31일까지다. 매입 기준은 수분 13~15% 이하, 제현율은 특등 82%, 1등 78% 이상이어야 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kg)을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중간정산금 3만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12월31일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병충해, 수발아 등 피해를 입은 벼 재배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중에 낮은 품질의 저가미가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해 벼 매입도 추진된다.
피해 벼는 12월15일까지 공공비축 물량과 별도로, 유색·가공용 벼를 제외하고 농가 희망 물량을 품종 제한 없이 매입한다.
한편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공공비축 매입 물량과 기후변화 등 영농환경 변화에 대한 출하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고창군 성내면 공공비축미 매입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올 한해 농민들이 고생해서 수확한 쌀이 좋은 등급을 받아 농민 소득에 기여되길 바란다”며 “매입현장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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