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소설가 한강 메디치문학상 수상 축하

맹대환 기자 2023. 11. 10.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10일 전남 출신 한강 작가의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선정을 축하하고,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뒷받침해 전남 문화·예술 융성시대를 꽃피우겠다고 다짐했다.

1958년 제정된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저명한 문학상이다.

김 지사는 이날 축하 메시지를 통해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상 수상을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부커상 이어 한국문학 위상 높여
"지역 작가 창작활동 힘껏 뒷받침"
[서울=뉴시스] 한강 작가. (사진=문학동네/이영균 제공) 2023.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0일 전남 출신 한강 작가의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선정을 축하하고,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뒷받침해 전남 문화·예술 융성시대를 꽃피우겠다고 다짐했다.

1958년 제정된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저명한 문학상이다. 외국문학상은 1970년부터 수상작을 발표해 왔다. 상금은 1000유로(약 140만원)다.

한강은 '작별하지 않는다'로 지난 9일 올해의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에 선정됐다.

김 지사는 이날 축하 메시지를 통해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상 수상을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에 이어 이번 영예까지 전 세계에 한국문학의 위상을 드높여준 작가님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수상은 한국문학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한 역사적인 쾌거다. 나아가 한국문학의 중심이 전라남도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힘껏 뒷받침하고, 지역 문학의 발전과 부흥에 힘쓰겠다"며 "문화예술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전남 문화·예술 융성시대를 활짝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언어와 국경을 초월한 감동적인 작품으로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힘써줄 것으로 믿고, 작가님의 빛나는 작품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