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군수, '임실 투어' 35사단 장병에 "전역 후에도 추억해주길"

군, 모범장병 사직진작 '임실투어' 운영
장병 편의 위한 각종 시책도 풍성·다양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육군 35사단 모범장병을 대상으로 한 '임실투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부터 현재까지 총 3회에 걸쳐 관내 주둔 중인 육군 35사단의 모범장병을 대상으로 군이 임실 주요 관광지에 대한 투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 이은 이날도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관계 프로그램을 진행 한 군은 오는 22일에도 모범장병 임실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투어에 나선 장병들은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및 붕어섬생태공원을 관광하며 여유를 즐겼다.

군은 임실투어 외에도 다양한 시책으로 장병들을 지원하고 있다.

35사단과 제6탄약창 외출 장병들을 위한 수송버스를 제공하는 한편 외출장병과 수료식 훈련병에 대한 지원금과 장병이발비로 5000원~6000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임실필봉농악 공연지원, 입소식과 수료식 음료 봉사, 나홀로 신병수료식 함께하기, 공공 체육시설 무료 이용, 청소년 수련원 이용, 방문하는 장병가족들을 위한 임실N치즈 10% 할일쿠폰 등의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35사단 전입 장병 세대에게는 연간 30만원의 전입 장려금을 지원해 인구 유입의 효과까지 보고 있다.

특히 임실 버스터미널 인근에 군 장병 휴게공간과 볼링장을 복합센터를 짓고 임실고등학교 앞쪽에 200세대 군무원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는 등 35사단과의 상생협력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심민 군수는 "육군 35사단 장병들이 임실투어로 임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직접 탐방하고 만끽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전역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우리 군을 추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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