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부지사 첫 공모…"거시경제·재정운용 경력 우대"

김경태 2023. 11. 10.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경제부지사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개방형 직위(지방관리관)로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정무부지사인 경제부지사의 경우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일 경제부지사의 개방형 직위 임용이 가능하게 하는 내용의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경제부지사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개방형 직위(지방관리관)로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정무부지사인 경제부지사의 경우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광교청사 [경기도 제공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는 이날 이런 내용의 '2023년 제4회 경기도 개방형직위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경제부지사는 도지사를 보좌해 도 경제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법인, 민간단체 등에서 행정 또는 경제 분야의 근무·연구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특히 거시경제, 정책기획조정, 국제협력, 재정운용 관련 경험자를 우대한다.

도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경제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신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3일 경제부지사의 개방형 직위 임용이 가능하게 하는 내용의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

응시원서 접수는 이달 20~24일이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자격요건과 직무수행 능력 등에 대해 적격성을 심사하게 된다. 임용 예정 시기는 12월 전후다.

지난해 8월 별정직으로 임명된 염태영 현 경제부지사는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후임이 임용되면 사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kt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