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간호대학 281명 나이팅게일 선서…"몸을 태워 세상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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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간호대학은 10일 긍지관 대강당에서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선서식에는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대학 2학년 281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과 사명감을 엄숙히 새기는 촛불 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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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대학교 간호대학은 10일 긍지관 대강당에서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선서식에는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대학 2학년 281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과 사명감을 엄숙히 새기는 촛불 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 대표를 맡은 2학년 임하정 학생은 "소중하게 키워 온 간호사의 꿈이 눈앞에 다가온 것 같아 가슴 벅차다. 학교에서 배운 대로 임상실습을 무사히 마쳐 환자의 몸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간호사가 되겠다"고 했다.
이승환 총장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만큼 전문지식과 소양을 쌓고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힌다'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참된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대 간호대학은 2012년 입학정원 30명으로 개설된 후 현재 재학생 1100여명의 4년제 정규학사 과정으로 성장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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