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정원장 교체설에 "아는 바 없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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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0일 일각에서 제기된 국정원장 교체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0일 김규현 국정원장 교체설에 대해 "아는바 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국정원장 교체에 대한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김 원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A씨가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당시 국정원 1급 간부 승진 인사가 일주일 만에 번복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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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10일 일각에서 제기된 국정원장 교체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0일 김규현 국정원장 교체설에 대해 "아는바 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국정원장 교체에 대한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정원에서는 다시 인사와 관련한 잡음이 흘러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김 원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A씨가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당시 국정원 1급 간부 승진 인사가 일주일 만에 번복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5개월이 지난 최근 A씨가 면직 후에도 인사에 개입하려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주장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정원이 또 다시 시끄러운 모습이다.
김 원장의 후임으로는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이 유력하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외에도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도 후보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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