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시금치 '보물초' 본격 출하…매출 230억 이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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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시금치 '보물초'를 본격 출하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보물초는 894㏊에서 재배돼 매출 230억원을 올렸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실적이 기대된다.
올해는 가을 태풍과 장마가 없고 파종 후 일조나 온도 등 기상 여건이 시금치 생육과 잘 맞아 예년보다 작황이 좋은 편이다.
보물섬 남해에서 자라 보물초로 불리는 남해 시금치는 청정환경에서 해풍에 실린 염분기를 머금고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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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시금치 '보물초'를 본격 출하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보물초는 894㏊에서 재배돼 매출 230억원을 올렸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실적이 기대된다.
올해는 가을 태풍과 장마가 없고 파종 후 일조나 온도 등 기상 여건이 시금치 생육과 잘 맞아 예년보다 작황이 좋은 편이다.
현재 보물초 경매 가격은 1㎏ 기준 최고 4천120원, 평균 1천694원을 기록했으며 단묶음은 최고 5천30원, 평균 4천17원이다.
보물섬 남해에서 자라 보물초로 불리는 남해 시금치는 청정환경에서 해풍에 실린 염분기를 머금고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하다.
장충남 군수는 "보물초가 소비자와 상인에게 인정받는 전국 최고 시금치가 되기 위해 생산단계에서부터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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