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 "복지사업 적극 전개…신격호 뜻 받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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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취임한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복지사업을 더 적극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5층 신격호 기념관에서 '2023 롯데 신격호 회장 울산 고향 어린이 초청 서울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장 이사장은 행사 기념식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자선사업이 취약해져 있다"며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적극 자선 사업을 홍보하게 된 이유도 그 맥락에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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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어려운 이웃 살피고 도울 것"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올해 8월 취임한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복지사업을 더 적극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5층 신격호 기념관에서 '2023 롯데 신격호 회장 울산 고향 어린이 초청 서울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울산지역 발전과 복지사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뜻에 따라 2009년 12월 설립됐다.
설립 취지에 맞게 울산 지역 중심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사회복지 관련 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 이사장은 신 명예회장의 딸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맏딸이다. 그는 올해 8월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장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고향 사랑과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 취약해진 자선 사업 중요성도 더 알리겠다는 사명감도 드러냈다.
장 이사장은 행사 기념식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자선사업이 취약해져 있다"며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적극 자선 사업을 홍보하게 된 이유도 그 맥락에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적극적으로 자선사업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장 이사장은 <뉴스1>과 만나 외조부 신 명예회장의 '현장' 뜻을 받들어 지원사업에도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할아버지 뜻을 받들어 어려운 사람들을 살펴 돕겠다는 마음이 크다"며 "우리나라 발전도 좋지만 현장에서 직접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 계열사 경영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는 "복지 사업 쪽에 계속 일을 하게 될 것 같다"며 "개인사업을 해도 복지사업을 할 것이고, 저에게 가장 맞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울산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20여명 학생이 행사에 참석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아이들은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센터에서 서울 전망을 보며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다.
이후 잠실 롯데타워 아쿠아리움·전망대·롯데월드 등을 견학한다. 행사는 1박2일 일정으로 아이들은 롯데호텔 잠실 키즈룸에 묵을 예정이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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