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갯골축제 ‘제17회 피너클 상 한국대회’ 2관왕

박석희 기자 2023. 11. 10.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시흥시의 '갯골 축제'가 2021년을 시작으로 세계적 축제 관련 협회로부터 3년 연속 우수 및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10일 시흥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 라마다 프라자 충장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친환경 축제프로그램 부문' 금상과 '축제 연계 관광 활성화 부문'에서 '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각각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이후 3년 연속 수상
시상식에 참석한 시흥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의 ‘갯골 축제’가 2021년을 시작으로 세계적 축제 관련 협회로부터 3년 연속 우수 및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10일 시흥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 라마다 프라자 충장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친환경 축제프로그램 부문’ 금상과 ‘축제 연계 관광 활성화 부문’에서 ‘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각각 받았다.

이는 지난 2021년 첫 수상에 이어 3년 연속이다. (사)세계 축제협회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 2000여 개의 축제를 평가·시상한다. 특히 한국대회는 국내 주요 축제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축제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시흥 갯골 축제는 이번 대회의 금상을 비롯해, 앞서 열린 미국 본선 대회에서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Best Green Program) 동상을 받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이번 수상을 다소 예상했다.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려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 놀이터’를 주제로 이에 걸맞은 축제 브랜드를 만들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흥 갯골 축제는 매년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환경을 지키는 생태축제’라는 슬로건을 통해 ‘쓰레기 없는 축제, 차 없는 축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축제’ 등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축제 운영의 시도를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시흥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가는 시흥 갯골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문화관광 축제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이자 친환경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수상은 갯골 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환경 보호를 통해 현시대의 새로운 축제를 선도하는 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내년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갯골에서 뵙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