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스마트보안등이 야간 골목길 안전 지킨다…“중요범죄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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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1인 가구가 밀집된 역삼1동 이면도로(선릉역~선정릉역 일대)에 스마트보안등 263개를 설치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논현1동(봉은사로1길~학동로18길)에 510개, 대치4동(선릉역~한티역주변)에 529개에 이어 이번에 역삼1동에 263개까지 더해 총 1302개의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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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1인 가구가 밀집된 역삼1동 이면도로(선릉역~선정릉역 일대)에 스마트보안등 263개를 설치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논현1동(봉은사로1길~학동로18길)에 510개, 대치4동(선릉역~한티역주변)에 529개에 이어 이번에 역삼1동에 263개까지 더해 총 1302개의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했다.
이러한 사업 추진은 범죄율 감소라는 성과를 보였다. 강남경찰서에서 2022년도 분석한 범죄 취약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논현1동의 중요범죄 발생 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916건에서 642건으로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보안등은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IoT신호기가 부착돼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안심이 앱이 켜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흔들면 위험 상황과 위치정보를 관제센터에 바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제센터 모니터링 직원이 바로 전화를 걸어 상황을 확인하고, 미응답시에는 경찰에 신고하고 주변 CCTV를 확인해 신고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스마트보안등은 안심이 앱으로 위기 상황을 신고하는 순간 바로 작동돼 깜박거리면서 주변에 행인과 출동한 경찰에게 위기 상황을 알린다. 고장이 난 보안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수할 수 있어 상시 환한 골목길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스마트보안등 설치지역임을 알리는 안내판 및 야간 로고젝트 조명을 부착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택가 골목길을 중심으로 스마트 보안등을 비롯해 CCTV 확충 등 공공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정책 추진에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강남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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