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중소기업 기술 애로 해결 도와 강소기업 성장 전폭 지원

김태진 기자 2023. 11. 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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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력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해 연구원의 전문가를 배정 후 컨설팅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기술애로 상담은 산업체와 연구원이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라며 "일회성 지원이 아닌 연계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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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의 전문가가 참여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원자력연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력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해 연구원의 전문가를 배정 후 컨설팅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0일 원자력연에 따르면 지난 9일 대전 호텔스카이파크에서 '2023 중소·중견기업 기술애로 상담회’를 개최했다.

원자력연은 기계·자동화, 재료·금속·화학, 환경·폐기물·제염해체, 계측·제어·센서·소프트웨어(SW), 방사선 응용 등 총 5개 분야에서 원자력 기술이 필요한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연구원 전문가가 일대일로 상담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다.

행사 전 20여개 원자력 관련 산업체가 사전 신청을 마쳤다.

△방사성폐기물의 심지층 처분 △원전에서 필터 교체 시 발생하는 폐활성탄에 함유된 방사성탄소(C-14) 추출 및 제거 △방사선을 이용한 하이드로겔 제조 기술 △우주방사선 차폐 성능 테스트 등 원전기업 및 원자력 산업에 특화된 상담이 주를 이뤘다.

연구원은 신청서를 통해 중소기업이 원하는 바를 미리 파악했다.

이어 기술애로 관련 요청 사항에 따라 각 기업에 연구원의 전문가를 배정하고, 상담회에서 직접 대면해 컨설팅했다.

이밖에 상담이 부족한 기업이 있다면 연구원은 자체 연구개발사업인 ‘중소중견기업지원사업’을 통해 도울 예정이다.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는 장비 활용이나 기술정보 제공, 전문가 현장 방문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기술애로 상담은 산업체와 연구원이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라며 “일회성 지원이 아닌 연계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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