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업체 '한우물' 김제에 200억 투자…신규 일자리 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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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는 10일 식품제조기업 ㈜한우물과 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우물은 김제시 용지면 소재 1만2301㎡ 부지에 2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축하고 일자리 70여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정운 한우물 대표는 "원활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김제시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사회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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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10일 식품제조기업 ㈜한우물과 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우물은 김제시 용지면 소재 1만2301㎡ 부지에 2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축하고 일자리 70여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결정은 국내 유통시장 확대는 물론 미국, 호주, 중국, 대만 등 해외시장 대형 유통기업 입점을 통해 증가하는 수출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한우물은 2006년 농산물 가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 소스류·냉동제품류 등 생산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450여명의 인력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더욱이 국내 내수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우물은 지난해 세계적인 기업 코스트코와 대량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세계적인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정운 한우물 대표는 "원활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김제시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사회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우리시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김제시의회와 협력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과 행정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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