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내년 2월 '설날장사 씨름대회' 개최지로 확정!

이철진 기자 2023. 11. 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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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날장사 씨름대회 개최지가 '씨름의 도시' 충남 태안군으로 결정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대한씨름협회 황경수 회장, 배현선 부회장, 이준희 경기운영본부장, 태안군체육회 최재웅 회장, 태안군씨름협회 가웅현 회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 협약식'이 오늘(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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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대한씨름협회,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 협약식' 10일 체결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내년 설날장사 씨름대회 개최지가 '씨름의 도시' 충남 태안군으로 결정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대한씨름협회 황경수 회장, 배현선 부회장, 이준희 경기운영본부장, 태안군체육회 최재웅 회장, 태안군씨름협회 가웅현 회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 협약식'이 오늘(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 협약식'이 10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가세로 태안군수,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사진-태안군

설날장사 씨름대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씨름을 널리 알리고 전승·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되며, 내년 2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남녀 7개 체급 및 단체전 경기가 진행되며 공중파(KBS 1TV) 및 케이블 스포츠 채널(KBS N)에서 중계될 예정이어서 설 명절 전국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태안군은 2021년 9월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2022년 10월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씨름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며 씨름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각종 시설 정비 및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 태안이 자랑하는 문화관광 자원 및 지역 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태안군이 씨름 강군(强郡)임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협약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그동안의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태안의 매력을 전국민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 협약식'이 10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사진-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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