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티켓 65세 이상에 양도"…'온라인 고전' 어르신 챙긴 LG팬 '훈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야구가 한창인 가운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한국시리즈 티켓을 양도하겠다는 LG팬들의 글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시리즈 티켓을 양도하겠다는 LG팬들의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당근에 글을 올린 A씨는 4차전 티켓 3장을 65세 이상에게만 정가로 양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리가 야구장 제일 위층이라 힘드시겠지만 야구 예매 못하시는 어르신들께 양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가을야구가 한창인 가운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한국시리즈 티켓을 양도하겠다는 LG팬들의 글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시리즈 티켓을 양도하겠다는 LG팬들의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당근에 글을 올린 A씨는 4차전 티켓 3장을 65세 이상에게만 정가로 양도하겠다고 했다. A씨는 암표상이 자신의 티켓을 사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신과 함께 입장해야 한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그러면서 "자리가 야구장 제일 위층이라 힘드시겠지만 야구 예매 못하시는 어르신들께 양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7차전 4자리를 50세 이상에게만 양도하겠다는 B씨 역시 정가로 양도하겠다며 자신과 함께 입장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50세 이상'이라는 조건에 대해서는 "티켓팅 어려우셨을까 봐 배려 차 양도하는 것이니 나이 제한에 양해 부탁드린다"는 설명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훈훈하다", "칭찬하고 싶다", "판매자님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 "어르신들은 당근 많이 하시던데 꼭 가고 싶었던 분이 가셨으면", "함께 입장하는 방법도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를 통해 인터넷과 ARS로만 예매가 가능하다. 취소분이 있을 경우에만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가 이뤄진다.
앞서 지난 8일 JTBC는 온라인 예매가 익숙지 않아 표를 구하지 못해 야구장 근처에서 서성이는 어르신들의 하소연을 전하기도 했다.
어르신들은 "인터넷에서만 100% (예매) 하니까 나같이 나이 칠십이 다 된 사람들은 못 사는 거 아니야. MBC 청룡서부터 팬인데 못 들어간다",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부터는 야구장에 영 못 온다", "10%라도 현장 판매를 하면 전날 밤부터라도 기다려서 살 거다. 그래야 우리같이 나이 든 사람도 표를 구할 수가 있지"라며 울상을 지었다.
syk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유승호 측, 2세 연상 배우 임세주와 열애설에 "이미 헤어진 사이"
- 30세 간호사 일하다 쓰러져…집 도착 5분 만에 숨졌지만 "업무와 무관"
- 김다영 "14살 연상 배성재, 엄마와 11살 차…남동생은 울 정도로 반대"
- 서현진 '26억 전세 사기' 빌라, 보증금보다 낮은 25억 낙찰…"손실 최소화"
- 서희원 묘 앞 수척해진 구준엽…"이제 한국 갈 거냐" 묻자 "없다" 단호[영상]
- '추신수♥' 하원미, 총기 구매…"5500평 집에 외부인 침입 흔적"
- '계곡 살인' 이은해, 감방에서 '우표 도박'하다 징벌방 끌려갔다
- 생활비 80만원에 시모 간병도 했는데…폭행 일삼던 남편, 재산 빼돌렸다
- 시모엔 40만원 화장품, 친정엔 4만원 로드샵 제품…남편 대놓고 차별
- 의붓딸에게 '원조교제' 누명 씌운 새엄마…아빠는 "너를 질투하는 것" 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