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한강 작가,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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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0일 "한강 작가의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1958년 제정된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저명한 문학상이다.
외국문학상은 1970년부터 수상작을 발표해 왔다.
한강은 '작별하지 않는다'로 전날 올해의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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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0일 "한강 작가의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1958년 제정된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저명한 문학상이다. 외국문학상은 1970년부터 수상작을 발표해 왔다.
한강은 '작별하지 않는다'로 전날 올해의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에 선정됐다.
김 지사는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에 이어 이번 영예까지 전 세계에 한국문학의 위상을 드높여준 작가님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수상은 한국문학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한 역사적인 쾌거"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남도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힘껏 뒷받침하고, 지역 문학의 발전과 부흥에 힘쓰겠다"며 "문화예술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전남 문화·예술 융성시대’를 활짝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언어와 국경을 초월한 감동적인 작품으로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힘써줄 것으로 믿고, 작가님의 빛나는 작품활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의 부친은 전남 장흥 출신의 한승원 작가다. 한승원 작가는 최근 장흥문학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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