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재난현장 소방관 위한 맞춤형 회복지원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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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재난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해 특수 제작한 회복지원차량(사진)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0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경북 119 특수대응단에서 '소방관 회복지원차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재난현장 소방관들의 휴식을 돕기 위해 무공해 수소전기버스 1대를 포함한 총 65억8000원 규모의 회복지원차 8대를 기증하기로 하고 이번에 2대를 경북과 강원 지역에 먼저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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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재난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해 특수 제작한 회복지원차량(사진)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0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경북 119 특수대응단에서 ‘소방관 회복지원차 전달식’을 가졌다.
회복지원차는 현대차그룹의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조한 프리미엄 특장버스로, 디자인과 설계를 비롯한 차량 제작 과정 전반에서 소방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차량은 △수분 및 열량 보충을 위한 조리 공간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된 개별 휴식 공간 10석 △누워서 휴식이 가능한 집중 휴식 공간 2석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동식 어닝 및 어닝 룸 텐트를 설치해 야외에서도 외부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갖췄고 접이식 의자, 테이블, 간이 개수대, 안마기기도 별도로 제공된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6월까지 인천, 전북, 충남, 울산 지역에 차량을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며, 수소전기버스인 마지막 8호차는 제주소방본부에 배치될 예정이다.
소방관 회복지원차 프로젝트의 배경과 과정을 담은 영상 ‘보통의 영웅들을 위하여’도 이날부터 유튜브, 공식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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