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백신, '2023세계일류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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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개발 기업 유바이오로직스의 자체 생산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가 '2023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가 2023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현재 지구 온난화로 콜레라가 전세계적으로 발발하고 있어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 백신 시설 증설을 진행 중"이라며 "콜레라 확산 예방과 퇴치를 위해 안정적인 콜레라 백신 공급에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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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백신개발 기업 유바이오로직스의 자체 생산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가 ‘2023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가 2023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산업통상지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인증하는 것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들어야 한다. 또 세계시장규모 연간 5000만불(한화 약 659억원) 이상, 국내시장 규모의 2배 이상 또는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불(약 66억원) 이상 기준 등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유비콜-플러스는 아프리카 및 개발도상국에서 유행하는 급성 설사 질환에 예방 할 수 있는 경구 투여용 백신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을 통해 세계 각지에 90% 이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누적 공급량은 1억3000만 도즈(회분)를 넘어섰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플러스를 통해 2022년 5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 30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10월에는 콩고민주공화국에 약 112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수단과 에티오피아 등 국가에 지속적인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당사는 2016년부터 콜레라 백신을 유니세프에 납품하고 있다”며 “2016년 24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내년 1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수주해 8년 만에 50배 매출 성장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구 온난화로 콜레라가 전세계적으로 발발하고 있어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 백신 시설 증설을 진행 중”이라며 “콜레라 확산 예방과 퇴치를 위해 안정적인 콜레라 백신 공급에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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