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줄게, 달라진 나...‘인사이드 아웃2’ 내년 여름 개봉[공식]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11. 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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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웰 메이드 애니의 귀환이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두 번째 이야기가 내년 여름 관객들을 만난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며 사랑받아온 '인사이드 아웃'이 9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더욱 다채로워진 감정들과 달라진 매력으로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2'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전 세계인의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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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포스터. 사진 I 월트디즈니컴퍼니
기다렸던 웰 메이드 애니의 귀환이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두 번째 이야기가 내년 여름 관객들을 만난다.

‘인사이드 아웃 2’ 측은 10일 내년 여름 개봉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 및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다섯 가지 감정을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라는 개성 강한 캐릭터로 의인화해, 누구나 겪었을 법할 감정의 변화와 어릴 적 경험을 감정 캐릭터들의 모험으로 묘사하며 수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국내에서는 약 497만 관객을 동원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8억 5884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흥행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며 사랑받아온 ‘인사이드 아웃’이 9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더욱 다채로워진 감정들과 달라진 매력으로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2’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전 세계인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 예고. 사진 I 월트디즈니컴퍼니
공개된 포스터는 전편에서 가지각색의 매력과 활약을 보여온 다섯 감정,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의 반가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들의 발 아래에는 이번 편에 등장하는 새로운 감정들로 보이는 네 캐릭터의 얼굴이 드러나 궁금증을 자아낸다.

살짝 내비친 모습만으로도 기존 캐릭터들을 뛰어넘는 존재감을 예상케 하는 이들은 과연 어떤 감정일지, 기존의 다섯 감정들과는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를 증폭시킨다. 이에 ‘새로운 나를 만날 시간!’이라는 카피는 이 모든 감정들의 주인인 ‘라일리’가 성장하며 새로운 스스로의 모습에 눈을 뜨게 될 것을 암시하며, 더 다채로워진 감정들이 펼쳐낼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티저 예고편은 어릴 적 ‘라일리’와 다섯 감정들의 평화롭고 행복한 모습이 등장하며 전편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킨다. 곧이어 13살이 된 ‘라일리’, 그리고 ‘하지만 모든 건 변하는 법’이라는 문구와 함께 요란하게 울리는 비상벨은 상황의 반전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혼돈 속에서 금세 철거되어버린 ‘감정 컨트롤 본부’와 당황한 감정들의 모습은 이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을 보여주는 가운데, 주황색 제어판의 장본인인 새로운 감정 ‘불안’이의 등장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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