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박보영 "저 천사 아니에요!"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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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배우 박보영이 자신의 미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보영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연출 이재규) 인터뷰에서 연우진이 "박보영 씨는 천사다"라는 말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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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배우 박보영이 자신의 미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보영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연출 이재규) 인터뷰에서 연우진이 “박보영 씨는 천사다”라는 말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연우진은 인터뷰에서 박보영에 대해 “천사다”라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박보영은 이에 대해 “선배님이 저를 잘 모르는 것 같다”면서 “다은이가 너무 따뜻한 친구이지 않나. 다은이로 7개월을 살았다 보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박보영은 이재규 감독이 인성에 대해 칭찬한 것을 두고 “부담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보영은 “감독님에게 ‘자꾸 그런 말 하시면 다른 현장에서 제가 어떻게 하느냐. 다음 현장에서 화도 못내지 않느나’라고 했다”면서 “그 다음부터는 감독님이 ‘그 말 했다고 보영 씨한테 혼났다’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박보영은 “다은이는 천사가 맞는데 저는 아니다. 저는 천사가 아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보영은 극 중 3년차 간호사 다은을 연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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