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념공원에 콜롬비아 참전용사 첫 영면…11일 안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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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념공원은 오는 11일 6·25전쟁에 참전한 콜롬비아와 영국 용사 6명의 유해 안장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에는 '루이스 카를로스 가르시아 아르실라', '호세 구스타보 파스카가사 레온', '호세 세르히오 로메로', '호르헤 산체스 타피아' 등 참전용사 4명의 유해를 안장한다.
유엔기념공원에 콜롬비아 참전용사 유해를 안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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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참전용사 부인 합장식도…13번째 합장
유엔기념공원은 오는 11일 6·25전쟁에 참전한 콜롬비아와 영국 용사 6명의 유해 안장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에는 '루이스 카를로스 가르시아 아르실라', '호세 구스타보 파스카가사 레온', '호세 세르히오 로메로', '호르헤 산체스 타피아' 등 참전용사 4명의 유해를 안장한다.
유엔기념공원에 콜롬비아 참전용사 유해를 안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전용사 산체스 타피아씨의 손자는 "할아버지에게 전쟁은 힘든 일이었지만, 가장 멋진 일이기도 했다"며 "할아버지는 언제나 멋진 순간을 다시 살고 싶어 했고, 유엔기념공원에 영면하는 것은 인생을 기념하는 것과도 같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브라이언 제임스 로렌슨'과 '브라이언 우드' 등 영국 참전용사 2명의 안장식이 열린다.
브라이언 우드씨의 동생 필립씨는 "형은 군에서 복무하며 자신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을 자랑스러워했다"며 "유엔기념공원에 잠드는 것은 그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전용사 안장식 이후에는 네덜란드 참전용사 '니콜라스 프란 베셀스' 묘역에 부인 '안나 엘리자베스 베셀스 드 보스트' 여사의 유해가 합장된다.
베젤스 부부가 합장되면서 유엔기념공원에는 모두 13쌍의 참전용사 부부가 영면하게 됐다.
한편 유엔기념공원에는 12개 나라 2326명의 참전용사가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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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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