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노 광주시의원 "광주환경공단은 선거 조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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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뜻을 밝힌 광주환경공단 전 이사장이 중도 사퇴 직전에 광주환경공단 신규 채용 홍보 영상에 출연해 환경공단을 선거 조직으로 전락시켰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이명노(더불어민주당·서구3) 의원은 10일 광주환경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9월 6일 중도 사퇴한 김성환 전 이사장이 출연한 '2023년 신규 직원 채용 광고 영상'이 9월 1일부터 유튜브와 TV에서 송출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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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뜻을 밝힌 광주환경공단 전 이사장이 중도 사퇴 직전에 광주환경공단 신규 채용 홍보 영상에 출연해 환경공단을 선거 조직으로 전락시켰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이명노(더불어민주당·서구3) 의원은 10일 광주환경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9월 6일 중도 사퇴한 김성환 전 이사장이 출연한 '2023년 신규 직원 채용 광고 영상'이 9월 1일부터 유튜브와 TV에서 송출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강기정 시장의 측근 인사라면서 맹목적으로 비판하는 여론에 동감하지 않는다"면서도 "임기를 채우지 않고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김 전 이사장에게 제재를 하거나 직언을 하지 않은 간부들은 부끄러워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인사문제와 15건의 종합감사 처분, 수의계약뿐인 지난 2년 간의 계약 체결 현황 등 문제가 안 터지는 게 이상할 정도"라며 "환경공단은 선거조직"이냐고 질타했다.
김성환 전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으로 부임한지 1년도 안 돼 중도 사퇴하면서 비판을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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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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