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전 세계 1위 오사카, 12월 브리즈번 대회서 복귀전

김동찬 2023. 11. 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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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전 세계 랭킹 1위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12월 말에 코트로 돌아온다.

AP통신은 "오사카가 12월 3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하는 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고 10일 보도했다.

오사카의 마지막 공식 경기 출전은 2022년 9월 일본에서 열린 투어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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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오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전 세계 랭킹 1위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12월 말에 코트로 돌아온다.

AP통신은 "오사카가 12월 3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하는 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고 10일 보도했다.

오사카는 2018년과 2020년 US오픈, 2019년과 2021년 호주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로 2019년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아시아 국적으로는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테니스 단식 세계 1위에 오른 선수다.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올해 7월 딸을 낳고 엄마가 됐다.

오사카의 마지막 공식 경기 출전은 2022년 9월 일본에서 열린 투어 대회다.

오사카는 "다시 코트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시즌 시작을 항상 브리즈번에서 했는데, 올해도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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