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와 무관맨은 분명히 달라" 英국대 감독, 케인에게 없는 것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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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와 이야기를 나눠보면 분명히 다르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우승 트로피가 선수 커리어에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영국 언론 BBC는 10일(한국시각) '우승 트로피는 잉글랜드 캡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게 빠진 퍼즈 조각이라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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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우승자와 이야기를 나눠보면 분명히 다르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우승 트로피가 선수 커리어에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영국 언론 BBC는 10일(한국시각) '우승 트로피는 잉글랜드 캡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게 빠진 퍼즈 조각이라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BBC는 '케인은 잉글랜드와 토트넘 핫스퍼의 기록적인 득점왕이지만 커리어 동안 우승이 없다. 올해 30세인 케인은 지난 8월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15경기에서 19골을 넣으며 맹활약 중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모든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우승을 한다고 능력이나 재능이 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마음가짐이나 정신적인 측면에서는 분명히 도움이 된다"라며 최고 레벨에 있는 선수라면 우승을 경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BC는 '케인은 토트넘에서 기록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을 넣었다. 클럽 역대 최다 득점자다. A매치에서도 58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역대 최다 득점자이며 2018 월드컵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라고 케인의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읊었다.
하지만 케인은 2011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면서 메이저대회 우승에 모두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리그컵 준우승 등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유로 2020 준우승, 월드컵 4강이 최고 성적이다.
결국 케인은 우승을 위해 독일 최강 클럽 바이에른으로 떠났다.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11연패 중이다. 이변이 없다면 최소 리그 우승 정도는 건질 수 있다.
이번 유로 2024에서도 잉글랜드는 우승에 도전한다. 사우스게이트는 "모든 선수는 우승 트로피를 원한다. 우리 모두는 준비가 됐다. 케인은 클럽이나 국가를 위해 우승하고 싶어한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현재 케인에게는 분명 부족한 부분이 있다"라며 우승을 다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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