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가 맛본 안동소주는 ‘향과 맛 최고!“

2023. 11. 10.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가고시마 지역의 소주 마이스터즈 일행 7명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한민국 증류주의 본고장 안동을 찾았다.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 협회는 일본소주 문화의 국내외 확산과 소주 문화 보존 전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 소주 마이스터 인재 육성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8년 설립해 156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 안동 방문, 안동소주 시음·시설견학
일본 가고시만현 소주 마이스터 일행이 대한민국 증류주의 본고장 안동을 찾아와 양 도시 소주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 교류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안동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일본 가고시마 지역의 소주 마이스터즈 일행 7명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한민국 증류주의 본고장 안동을 찾았다.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 협회는 일본소주 문화의 국내외 확산과 소주 문화 보존 전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 소주 마이스터 인재 육성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8년 설립해 156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지난 5월 안동소주의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안동시 부시장과 경북도 관계자, 안동소주협회가 가고시마현을 방문해 안동소주 홍보 시음 행사를 마련했다.

당시 시음회에서 "안동소주의 향이 너무 좋고 맛있다"는 소감을 밝혔던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협회 사메지마 요시히로 이사장이 이번 방문단을 이끌고 온 것이다.

가고시마현은 고구마 생산량이 일본 전역에서 1(35%)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고구마를 원료로 본격 소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이 112곳 있고 2000 여 종류의 소주 브랜드로 일본 소주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가고시만현 소주 마이스터 일행이 대한민국 증류주의 본고장 안동을 찾아 권기창 안동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동시 제공)

이들 마이스터즈협회 일행과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과 회원들은 10일 시장실에서 권기창 시장을 만나 양 지역 간 소주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민속주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일품안동소주, 진맥소주, 회곡막걸리 양조장을 찾아 700년 전통으로 빚어 내려오는 안동소주 제조장을 벤치마킹하고, 유네스코 글로벌 관광도시 하회마을 등 주요 관광지도 둘러본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소주의 맛과 향이 일본 소주 마이스터즈를 통해 일내에 널리 홍보되길 바라고, 양 협회가 교류 협력을 강화해 안동소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수출 촉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