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약 잘못 넣어 '각막 이식' 받아야 하는 스타...시력 0.1로↓ [룩@차이나]

안수현 2023. 11. 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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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초의 트렌스젠더 엔터테이너 리징이 각막이식을 받아야 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리징은 "의사가 각막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라며 "현재 기증자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수의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리징은 잘못된 안약과 조기 근시 수술로 눈이 나빠져 시력이 0.1까지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징은 대만 최초의 트렌스젠더 엔터테이너로 유명한 TV 쇼 진행자이자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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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대만 최초의 트렌스젠더 엔터테이너 리징이 각막이식을 받아야 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 9일, 리징(61)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각막 기증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리징은 "의사가 각막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라며 "현재 기증자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징은 "근시로 인해 RK 수술(근시 교정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조심해야 합니다"라며 "암모니아 함유 안약을 사용하지 마세요"라고 주의했다. 다수의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리징은 잘못된 안약과 조기 근시 수술로 눈이 나빠져 시력이 0.1까지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리징은 어두운 밤에는 아무것도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사실 리징은 지난해 말 실수로 목에 바르는 항염증제를 안약으로 복용해 안구건조증이 더욱 심해져 생방송 출연을 중단한 적이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쉰 목소리를 치료하는 시술을 받은 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글을 게재했다.

나아가 10년 넘게 위식도 역류 질환으로 위산에 의해 목이 타는 증상을 앓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의사는 치료를 위해 목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것을 제안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리징은 대만 최초의 트렌스젠더 엔터테이너로 유명한 TV 쇼 진행자이자 모델이다. 리징은 판매 실적을 인정받아 '쇼핑 퀸','쇼핑 채널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리징은 2005년부터 연예계에 진출해 2008년에는 가요 프로그램 ' 슈퍼 아이돌'로 제43회 황금종상 '가수 예능 진행자상'을 수상했다. 리징은 2015년부터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리징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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