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최종전서 충북청주 꺾고 '충청더비 6전 전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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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오는 11일 16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다.
특히, 이번 승리로 충남아산은 천안 상대 3전 전승을 차지했다.
이제 충남아산은 충북청주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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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충남아산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오는 11일 16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직전 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를 만나 막강한 저력을 보여줬다.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잡은 충남아산은 전반 15분, 박대훈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어 후반 6분, 강민규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홈 최종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승리로 충남아산은 천안 상대 3전 전승을 차지했다.
이제 충남아산은 충북청주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충남아산은 충북청주를 상대로도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3골 이상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마지막 승부에서도 반드시 충북청주를 잡고 충청도 팀을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머쥐어 신생팀 킬러임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이미 선수들은 예열을 마쳤다. 현재 팀 내 득점 공동 1위로 지난 26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도 나란히 선제골, 역전골을 기록한 강민규, 박대훈이 다시 한번 골문을 정조준한다. 또한, 올해 팀 내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장해 K리그2 경기 수 1위를 차지고 있는 김강국의 발끝도 어느 때보다 날카롭다.
충북청주전을 앞두고 박동혁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의 할 일이다. 선수들도 프로답게 모든 것을 쏟아부을 준비가 되어있다. 올 시즌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열심히 달려왔지만 기대보다 성적이 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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