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세심한 마무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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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이 지난주 발표한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과 관련해 세심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홍 시장은 10일 열린 시청 간부회의에서 "9일 오후 경남과학기술에너지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며 "약 50년 만에 대대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개편한 만큼, 누구보다 일상과 밀접해 있는 주민들의 요구사항도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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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홍남표 창원시장이 지난주 발표한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과 관련해 세심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홍 시장은 10일 열린 시청 간부회의에서 "9일 오후 경남과학기술에너지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며 "약 50년 만에 대대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개편한 만큼, 누구보다 일상과 밀접해 있는 주민들의 요구사항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비의 목적은 과한 규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는 것인 만큼, 자칫하다가는 갈등과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관련 부서는 공익과 사익 사이 균형점을 잘 찾아 최종 결정 시까지 정비 계획을 잘 다듬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재정비에 업무지구단위 계획은 제외됐는데, 업무지구단위 재정비는 특히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업무지구단위 재정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창원 도시 전체가 아름답게 정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홍남표 시장은 언론 브리핑을 열고 주거지역 전체에 대한 종 상향, 준주거지역의 오피스텔 용도 허용, 상업지역의 높이 제한 삭제와 용적률 완화, 준공업지역의 연구소·업무시설 설치 등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발표했다.
재정비안은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의 적용을 받는 의창·성산구 일원의 19개 지구(주거 13개, 상업 5개, 준공업 1개)가 법률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도시공간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통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미래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원칙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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